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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08일

재생중 2012. 3. 8. 2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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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 - 빈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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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_name
:

2012년 03월 07일

재생중 2012. 3. 8. 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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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손 흔드는 사람들 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 3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대 나를 잊을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젊은 날의 생이여~~"
입영열차 안에서와 이등병의 편지를 흥얼거리며 예비군을 다녀왔다.
군복만 입었다 하면 저 두 노래가 자동으로 나오네.ㅎㅎ
뼈마디마디에서 힘이 빠져 흐느적거리고... 1분 1초가 아까워져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군복.
나무총 칼빈이 어이없게 분해됐다. 당혹스러워서 혼났네. 6.25때 썼으면 이제는 좀 장작으로 쓰자!!!
봄이 온 듯 했는데 저녁밤내내 오들오들 떨었네.
감기예방책으로 잠들기 전에 판피린 일병 해야지.

2.
연애시대를 몇달째 보고 있다. 몇번을 봐도 좋고 재미있고 새롭네....
어느날은 5분, 어느날은 1회....연이틀 보다가 일주만에, 한달만에 보다가...
12회 시청중...

그때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연애시대 OST 中) - 이문세

다 버릴 수 있어
내 긴 슬픔 상처

다 주어도 좋은
다 잃어도 좋은
단 하나의 너
나의 단 하나의 눈물
 
날 기억해줘
내 고백은 널 위한 꿈
언제나 등불 같던 이 사랑
 
네 마음이 흐르는 곳에
진실이 닿는 그곳에
내가 먼저 있을게
 
네 사랑이 닿는 그곳에
두 눈이 머무는 곳에
항상 내가 있을게

3.
기형도 (1960.02.16~1987.03.07)

기억할 만한 지나침

그리고 나는 우연히 그곳을 지나게 되었다
눈은 퍼부었고 거리는 캄캄했다
움직이지 못하는 건물들은 눈을 뒤집어쓰고
희고 거대한 서류뭉치로 변해갔다
무슨 관공서였는데 희미한 불빛이 새어나왔다
유리창 너머 한 사내가 보였다
그 춥고 큰 방에서 書記는 혼자 울고 있었다!
눈은 퍼부었고 내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침묵을 달아나지 못하게 하느라 나는 거의 고통스러웠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중지시킬 수 없었다
나는 그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창밖에서 떠나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우연히 지금 그를 떠올리게 되었다
밤은 깊고 텅 빈 사무실 창밖으로 눈이 퍼붓는다
나는 그 사내를 어리석은 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4.
나무처럼 서있을래...
그늘이 되어주고
열매를 선물하고
바람에 흔들려도
조용히 가만히

이유없고 바람없는 기다림.

부정보다 긍정...복잡하게보다 간단하게...그냥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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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06일

재생중 2012. 3. 7. 0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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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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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05일

재생중 2012. 3. 5.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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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세상밖으로 나가자.
나이값을 하자.
지금 필요한 건 행동.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한발자국씩 성실히 앞으로...
인생 다 자기하기 본인하기 나름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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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27일

재생중 2012. 2. 28. 0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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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 봄(BOM)>

인사동에 있는 시골집이라는 장터국밥집.

좁은 골목을 미친듯이 뛰어난 동물적 감각으로 어흥~~ 대충 감으로 찾아서 갔는데....

인사동보다는 종로라고 해야 될 거 같다. 찾아갈수록 익숙한 느낌이!!

종로일번지 대각선 건너편에 있어서 놀랬다. 생각해보니 2차로 포장마차 가면서 몇번 봤던 음식점!!!!

맛은.... 맛집 치곤 먹을만 했다. 역시나 soso

음식장사는 진짜 다 운이야. 시간내서 찾아갈 집은 아니고 그냥 종로에서 술 마시기 전에 간단히 밥 먹기 좋은 곳.

그래도 7000원은 좀..... 선지 몇덩이에 살코기 몇조각이 전부인데.

결론은 종로일번지 가고 싶네.

주소 종로구 인사동 230번지 전번 02-734-0525 종각역 YMCA건물 우리은행 골목으로 몇십미터 들어오면 보인다.

내 주위에 석사가 늘고 있다!!! (진)황박사 화이팅~~


힘든 발걸음 해줬더니......파닥파닥!!ㅡ_ㅡ

초점이 나간 사진을 여러장 봤더니만 눈이 침침하다.

작가의 개성이 물씬 묻어나는 사진들.....ㅎㅎ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밀면 쓰러질 거 같은 요즘. 어쩌겠나 그냥 달려라 달려 으랴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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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년 21일

재생중 2012. 2. 22. 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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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에서 스크랩 된 글을 보고 한없이 마음이 먹먹...눈물이 찔끔.


오랫만에 다방에 로그인.


잠이 쉬이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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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15일

재생중 2012. 2. 15. 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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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힘들게 일하는 이야기 듣고, 힘없이 나가는 모습 보니....
오늘은 하루종일 마음이 아프네.
누구나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며 산다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삶의 짐이라지만
왜 다들 이리 무겁고 힘든 것인지....

울적하고 조바심이 더 심해진다.

내가 아끼는 슬픈 노래....

<개똥벌레 - 신형원>

오늘 짝에 나온 남자 2호 때문에 엄청 웃었네....
진짜 당혹스러운 캐릭터다.ㅡ_ㅡ 대박....
남자 2호 덕분에 우울한 기분이 좀 사라졌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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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07일

재생중 2012. 2. 8. 0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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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91회*
<지원>
 "그게 아저씨 엄마랑 하시던 놀이였어요? 그거 하다 어릴 때 다치셨다면서요? 근데 왜 또 하셨어요?"
<계상>
 "믿었으니까요 받아줄거라고... 전에 내가 보여줬던 그림 있죠? 눈밭에 여자 뒷모습이 있다. 그 그림이 몬가를 잃어버린 사람 뒷모습 같다고 했나요? 나도 그랬어요. 하선씨한테 얘기들은적이 있어요.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사고... 하지만 그 사고 때 지원학생 마음속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누구도 몰라요. 그건 세상에 지원학생 혼자만 알죠. 도와주고 싶었어요. 그 닫힌 마음 너머에 모가 있는지 모르지만 그게 조금이라도 치유됐으면 해서요. 나도 어릴 때 가장 소중한 걸 잃은 적이 있으니까. 내가 열아홉살 때 모하고 살았냐고 물었죠? 그 때... 난 정말 세상에 아무 위로도 없다고 느끼며 살았어요. 지원학생 속에 가끔 그 때 나를 봐요. 언제라도 들어줄게요. 무슨 얘기든... 그리고 다음엔 내가 뒤에서 받아줄게요."


그냥 열심히 부지런히 긍정적으로

도를 닦자. 도~ 도~ 도~

날씨는 왜 이리 또 추워지는지.... 도서관에만 처박혀 있으니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고. 시간은 잘도 가네~♪


<그대에게 하는 말 - 스윗 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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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성생니 융성생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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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ㅠㅠㅠㅠㅠㅠ 융성생니 융성생니 융성생니 융성생니~~~
하이킥은 요즘 내 삶을 지탱하는 세가지 중 하나? 나머지 두가지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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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중 2012. 2. 3. 0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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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할게 - 스윗 소로우>

 문득 지나간 시간 속에서 그 순간의 의미와 감정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런 생각을 했구나, 했겠구나....정말 소중한 순간이였구나... 무슨 의미인지 이제 알겠다..." 이런 깨달음은 결국 득이 될까 해가 될까.... 성숙인가 노쇠인가. 다시 없을 바로 이 순간 무엇을 하고 무엇을 모색하고 있는가.

과거의 어느 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까... 아니야...과거로의 회귀보다 미래로의 전진을 택하자....과거로는 갈 수 없지만 미래로는 갈 수 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하길....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이제는 알 거 같다. 잘 한 거 같다. 슬프지 않아. 단지 그냥....

"...면 안 한다, 싫다" 보다 "...면 한다, 좋다" 가 좋은 거 같아. 사실 결과적으로 같은 거지만 그래도 난 긍정문이 좋더라.... 긍정의 힘!!!! 싫어하는 걸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결혼의 조건 - 시기와 (약간의) 확신, 주변의 성화...양방 또는 일방의 (강한) 의지 등등... 확신과 의지는 사랑의 다른 모습 or 이름이기도 하다. (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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