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257건

  1. 2011.12.17 2011년 12월 17일
  2. 2011.12.16 경상도 방언능력 검증시험 2
  3. 2011.12.14 2011년 12월 14일
  4. 2011.12.10 2011년 12월 10일
  5. 2011.12.09 2011년 12월 9일

2011년 12월 17일

재생중 2011. 12. 17. 15:41 |
반응형
오늘 날씨 좋았는데 이렇게 또 저녁이 찾아오는 구나!!
크리스마스고 연말이고 연초고 후딱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나 어서 오거라!!
너는 나의 봄이다~♪



<추운 겨울 훈훈한 이야기.txt>

이 글은 몇년전 저에게 있던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시절,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로 직장을 얻기위해

사방팔방 돌아다녔으나 전과자라는 꼬리표때문에 그 어디서도

저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피로해지고 배도 곯으면서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는 제 다짐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또다시 세상에 대한

원망만 깊어졌었습니다. 그러다 한 국밥집 앞을 지나가게 되었고

저는 무전취식을 할 생각으로 그곳을 들어갔습니다.



저는 들어가서 국밥 한그릇을 주문했고 할머니는 제 행색을 한번

훓어 보시고는 이내 국밥 한그릇을 내주었습니다.

국밥을 몇분만에 개걸스럽게 먹어치운 저는 잠깐 고민을 하다가

할머니가 한눈을 판 사이에 재빨리 도망을 쳤습니다.

그렇게 도망을 치고 있는데 할머니께서는 가게에서 뛰쳐나와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뛰지말고 걸어가!! 다쳐!!"

그 소리를 들은 저는 눈물이 왈칵 쏟아짐을 느끼었고 할머니의

말씀대로 걸어갔습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 하구나, 다 나쁜것은 아니구나...

그렇게 느끼고 있는 찰나에 저는 가까이 있던 지구대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뛰지않고 걷는 바람에 할머니는 곧바로 도움을 요청했고

저는 구속되었습니다. 경찰서에서 할머니는 "인생 실전이야 좃만아"하면서

제 싸대기를 후려쳤습니다.


한샘장터의 할매원조국밥집 주인 김순분 할머니, 저 출소까지 4주 남았습니다.
반응형

'재생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12월 21일  (0) 2011.12.21
2011년 12월 19일  (3) 2011.12.19
2011년 12월 14일  (0) 2011.12.14
2011년 12월 10일  (0) 2011.12.10
2011년 12월 9일  (0) 2011.12.09
Posted by no_name
:
반응형
<경상도 방언능력 검증시험>


문제1. 이건 개콘 때문에 안다. 4번!!!
문제2. 맥지?? ㅡ0ㅡ;;; 맥~~~지~~~ 왠지 겨우일 거 같다!! 4번!!!!
문제3. 깰받노?? 깨을러빠졌노~~~ 2번!!!!
문제4. 마카??? 마~~~카!!! 모두일 거 같고... 언서시랩다.....언서..언서시럽데이~ 부끄럽다?? 1번!!!!
문제5. 낑가가 공가놔라?? 낑가?? 끼워서!!!! 공가..공가놔라~공기위에~~ 고기 위에 올려놔라!! 3번!!!!
문제6. 샤구랍어래이........모야 아랍어인가..ㅡ_ㅡ? 싸구 랍어래이~~ 씨끄럽데이??? 힘들다?? 3번!!!!
문제7. 단디!!! 제대로~~!! 요건 안다. 3번!!!
문제8. 발까?? 발까락으로~~~ 민때라..문질러??? 2번!!!!


4-4-2-1 , 3-3-3-2 몇개 맞았는지 아는 사람~~~??ㅡ0ㅡ
반응형
Posted by no_name
:

2011년 12월 14일

재생중 2011. 12. 14. 11:11 |
반응형
1.

연말이 될수록 새해가 다가올수록 머리와 마음은 뒤숭숭하구나.
얼굴보자고 만나자고 하는 사람들은 다 외면하고 있고...
그냥 차분히 올해를 보내야지.
무엇인가를 흘리고 쏟아내는 술자리를 지양하자.
유머는 좋지만 우습고 가벼운 건 싫어.
나를 가볍게 하는 상황과 관계는 싫어...
나를 가볍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나.
몸은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머리는 무겁게 그리고 가볍고 무겁게


모든 것은 마음과 실천의 문제.
마음을 다스리고 실천하자...


비춰보면 초라해지고...한심하고... 바보같고... 길은 멀지만
천천히 조금씩
무엇이 불안하리요... 불안은 내 마음속에 있나니...
"지금 행복해지자. 다시 불행해지더라도." (라천 080609 '그녀가 말했다' 中)

2.
오늘은 수요집회가 1천번째 열리는 날.
1992년 1월부터 20년이라는 시간동안 매주 열리고 있다니
그 분들에게 지난 20년의 시간은 어떠하였을까...?
아마 과거의 그 순간이후로 시간의 의미는 사라지신 것이 아닐까...
20년의 시간에도 꿈쩍없는 저들과 세상은 끔찍하다.


3.
< 호수 / 정지용 >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감을 밖에.


4.
오늘 참 정신머리 없네...ㅠㅠ
왜 이럴까나!!!!!!!!
너무 멍때리며 살았나.... 기억도 안 나고...
아 나 원 참


5.
오늘부터 나는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살을 쑦쑦 빼야지.... 이제 야식은 안녕 폭식은 안녕 피자,햄버거,탄산음료,망할 술,안주 기타등등 고칼로리 안녕~~


생각이나 판단 따위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침착하며 사리에 밝다. 냉철.
요즘 요동치는 감정과 감성들...
이건 모 나도 어쩔 수 없다. 원래 다 이런 거~~~


어떤 아줌마가 나보고 너무 다정하다고 했다.
다정함이 최고의 장점이 되는 사회가 되길!!!!!! 는 개뿔.... 흥!!!ㅠㅠ
반응형

'재생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12월 19일  (3) 2011.12.19
2011년 12월 17일  (0) 2011.12.17
2011년 12월 10일  (0) 2011.12.10
2011년 12월 9일  (0) 2011.12.09
Sweet Love (Feat. 라임버스) - 별 (김고은)  (0) 2011.12.08
Posted by no_name
:

2011년 12월 10일

재생중 2011. 12. 10. 18:53 |
반응형
1.
사람은 언제나 공부를 해야 한다...
간만에 기분좋게 공부하면서~
올해도 이제 며칠 안 남았고 시간 왜 이리 빠르니...


소년이노 학난성(少年易老 學難成)
일촌광음 불가경(一寸光陰 不可輕)
미각지당 춘초몽(未覺池塘 春草夢)
계전오엽 이추성(階前梧葉 已秋聲)


소년은 늙기쉽고 늙으면 배움을 이루기 어려우니
일촌의 시간도 가볍게 보내지 말라
봄은 일러서 연못의 물풀은 아직 겨울잠을 자고 있는가 싶은데
어느새 계단섬돌에 오동잎 지는소리가 들린다.


2.
가장 친한 친구를 본지가 1년이 넘었다.
보자고 할 때마다 미루고 핑계대고...
기분 좋은 소식을 가지고 보려고 했는데 벌써 1년이 넘었다니....


뻘짓은 다 하고 다니면서 정작 소중한 친구 한번 안 봤네.
나 도대체 어떻게 살고 있던 거냐~ 똑바로 살자.
반응형

'재생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12월 17일  (0) 2011.12.17
2011년 12월 14일  (0) 2011.12.14
2011년 12월 9일  (0) 2011.12.09
Sweet Love (Feat. 라임버스) - 별 (김고은)  (0) 2011.12.08
2011년 12월 8월  (0) 2011.12.08
Posted by no_name
:

2011년 12월 9일

재생중 2011. 12. 9. 00:48 |
반응형

1.
< 사랑은 야채 같은 것 / 성미정 >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씨앗을 품고 공들여 보살피면
언젠가 싹이 돋는 사랑은 야채 같은 것

그래서 그녀는 그도 야채를 먹길 원했다
식탁 가득 야채를 차렸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오이만 먹었다

그래 사랑은 야채 중에서도 오이 같은 것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는 야채뿐인 식탁에 불만을 가졌다
그녀는 할 수 없이 고기를 올렸다

그래 사랑은 오이 같기도 고기 같기도 한 것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녀의 식탁엔 점점 많은 종류의 음식이 올라왔고
그는 그 모든 걸 맛있게 먹었다

결국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 사랑은 그가 먹는 모든 것


2.
기분 좋은 아침 첫눈과 목소리~!!!
언제나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기다리지만 오늘은 요정도로만....


3.
선물 같은 하루~  고이 소중히 간직할래.

반응형

'재생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12월 14일  (0) 2011.12.14
2011년 12월 10일  (0) 2011.12.10
Sweet Love (Feat. 라임버스) - 별 (김고은)  (0) 2011.12.08
2011년 12월 8월  (0) 2011.12.08
2011년 12월 7일  (2) 2011.12.08
Posted by no_na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