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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8월

재생중 2011. 12. 8. 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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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댁과의 즐거운 점심&수다...
결혼이 꼭 미친 짓만은 아닌 거 같다!!!


교보문고에 들러 인터넷으로 주문한 책을 받아왔다.
중학교 때부터였나... 난 가끔씩으로 혼자서 바람을 쐬러 종각에서 내려 교보문고로 걸어갔다.
독서는 싫어하는데 책을 사는 그 행위 자체가 너무 좋다.ㅋㅋ 책욕심만 많다.
사자마자 읽지 않으면 몇뒤에 다시 들쳐본다....ㅡ_ㅡ
책뿐만 아니라 음반이며 학용품이며 여러가지 디자인 용품들 때문에 갈 때마다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이유포스터는 굳이 필요없는데... 가지라고 손수 들고 나와서 할 수 없이 받았다.ㅋㅋㅋ
간만에 산 책... 꼭 다 읽어야지!!!ㅡ_ㅡV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내앞자리에 앉아 계신 외국인 노신사께서 매우 정확한 발음으로 여기서 내리면 되냐며 한국말로 옆에 계신 아주머니께 질문한 뒤 내렸다. 그분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내려 길에 계신 아주머니께 말을 건냈다. 오.....기~~똥차게 신기했다.  더군다나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시는 노신사라니!!! 난 아직도 내 눈앞에 외국인이 있으면 신기하다. 바로 눈앞에서 미드를 보는 거 같다. 아... 나도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쥐....


2.
[펌] 한 사람과 두 번 결혼할 수 있습니까?


치매에 걸린 우리 할아버지는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 밥을 차려드시지도 못할 정도의 중증 치매.
그 어떤 엘리트라도 결국 치매 앞에는 무력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신의 수발을 들어주는 할머니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그저
「매일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하는 감사 인사만 곧잘 하는 정도.
그런 상태가 1년 반이 넘게 지속되다가, 보름 전 쯤에
「이렇게 자기 일처럼 다른 사람을 돌봐주는 분은 좀처럼 찾기 어렵다」 라면서
「당신은 훌륭한 분입니다. 만약 독신이시라면, 부디 꼭 저와 결혼해 주셨으면 합니다」하고 프로포즈 했다.
할머니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고, 어머니는 한 사람과 두번 결혼이라며 축하했다.


3.

<가사보기>



4.
몸과 마음을 차분히 하기 위해... 스탠드만 켜놓은채 책을 읽는다.
술술 읽히는 책내용... 책에 빠져드는 찰나 이렇게 한가로이 책을 읽어도 되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아.... 나란 인간은 참.....ㅠㅠ


삶에 안정을 찾고 싶다. 갖고 싶다.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휜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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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7일

재생중 2011. 12. 8. 0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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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화가 나는 건 나... 나라는 존재 자체에게 화가 난다.
나는 나에게 늘 실망하고 실망시킨다.


인생을 시간을 돈을 에너지를 마음을 열정을 낭비하지 말자.
늘 이렇게 비효율적인 인생을 살아 나는 언제나 이 모양인 것이다.
이 따위로 계속 산다면 한발자국도 앞으로 못 나가고 점점 뒷걸음질만 칠 거야.
나이의 속도만큼 꿈과 이상은 멀어진다.
방법은 단하나 변화.



현재,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자. 무엇이든 간에!!!


증명의 시간을 가질 거야. 나에게 나를... 너에게 나를...


2.
이틀전에 보다가 잠든 시네마천국을 봤다.
좋은 영화는 볼 때마다 다르게 보이고,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거 같다.
시네마천국은 딱 그런 영화이다.
10년 후에 내가 이 영화를 다시 본다면 분명 눈물만 하염없이 흘릴 거다.
오늘 서른의 나에게 시네마천국은 알프레도와 토토의 우정보다
자신의 세계를 박차고 나와 성공한 토토의 모습이 뇌리에 박힌다.
알프레도가 토토에게 했던 절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지 말라던 말들...
현재라는 감옥에 갇혀 핑계를 대고, 과거에 젖어 후회하고 회상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보고 나니 2시간 50분짜리가 아니라 편집된 2시간짜리를 봤단 걸 알았다!!!!


에잇!!!!! 조만간 다시 봐야지.... 50분이나 짤린 걸 알게 되니 김이 팍 새네!!!


엔딩에서 나도 모르게 하품을 하며 눈물이 났다.... 엔딩은 참 감동적.ㅠㅠ



3.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언제부턴가 무서워졌다.
예전의 나를 알기에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할까봐, 발전없는 모습에 실망할까봐....
사실 그들을 통해 과거의 나를 마주하기가 싫어서.....


근데!!!!!! 포기하지 않아. 나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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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5일

재생중 2011. 12. 6. 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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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 외투없이 찬바람을 쐬고 다녔다.
생각과 다른 모습에 실망 아닌 실망을 했지만...
투정부리던 것이 민망하게 그냥 좋은 경험이였다.

어른들의 대화에는 말씀에는 늘 소통이 부족한 거 같다. 내가 생각하는 어른의 모습 중 하나...


2.
교보에서 책 한권을 사려 했지만 쉽사리 잡히는 책이 없었다.
커피 한잔과 오렌지에이드 한잔.
기분 좋은 수다 잠깐...
세번의 아이폰 화이트 개봉을 봤는데.... 전부 이~~~뻐...=_=


감기기운 이 나쁜 놈... 감기든 몸살이든 썩 물럿거라!!!!

together...come to life 반짝반짝 빛나는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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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4일

재생중 2011. 12. 4. 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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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월의 편지 / 이해인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고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 하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 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 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2.
새벽까지 빈둥거리다가 시네마천국을 틀어놓고 깜빡 자버렸다.
시네마천국 불면증에 좋은 영화구나....


남들 이야기, 고민, 걱정 상담은 잘 하면서
정작 나는 어쩔 줄 몰라한다... 나 정말 바보인가봐.....
안절부절 우왕좌왕... 어쩔 줄을 모르냐...
그냥 숫자만 큰 어린이다.
바보 똥개 멍충아


학교로 슬렁슬렁가서 책을 보다가 이른 저녁으로 먹은 아비꼬카레.
돈 주고 사먹는, 사먹었던 카레 중에 가장 맛있는 거 같다.



커피빈의 크리스마스시즌 슬리브
눈썹이 우습구나. 코도 삐뚤고. 거울을 보여줄까. 꼬마 눈사람~♪
나 자바봥라~~♡ 가시나 잡히면 죽는데이~~~♡


3.
잉여로운 삶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란 어렵다...
특별한 지표없이 망망대해에 떠있는 느낌...
아침에 손톱을 또각또각 자르며 생각했다.
내가 시간이 흘러가네 느끼는 건 길어진 손톱과 더수룩해진 머리....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플래너와 단어장을 샀다.
플래너에 딱히 채울 것이 없지만 단어장에 적어야 할 단어들은 산더미.
나에게는 기록보다 암기 더 중요하구나.
그래도 지금의 이 시간들, 순간들이 소중하다. 손으로 한자한자 적으며 기억해야지.


4.
이상하게 덩달아 감기기운이 오고 몸상태가 메롱이다.
감기기운이 왔다 하면 판피린이 와따...
비릿하면서 달콤한 그 맛...캬....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5.
어느덧 나혼자서는 나를 기억할 수 없는 나이를 먹었나봐....
스무살에도 감수성이 있었던가... 아니 그렇다고 지금은 모 있나..... 허접한 감정의 찌끄러기.  cool해야 하는데!!!!
친구의 기능적 역할(?) 중 하나는 나의 기억들을 무료로 저장해준다.ㅋ
오래된 친구와의 대화는 마치 은행에서 돈 찾는 거 마냥... 소중한 기억들을 하나하나 꺼내준다. 기억의 이자까지 쳐서.
이제는 나 혼자 조각을 맞출 수 없어~~내머릿속의 지우개


친구는 기억은행... 기업은행 아니고!!!ㅡ0ㅡ;;
쌩유 나의 얼마 없는 친구들아..... 누가 보겠냐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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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일

재생중 2011. 12. 1. 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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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분이 좋았던 11월의 마지막날, 그리고 12월의 첫날!!!


2.
페미니즘 좋다 페미니스트 무섭다
동물애호 좋다 동물애호가 싫다
신앙 좋다 신자들 싫다
채식주의 좋다 채식주의자 어렵다


싫다는 거 싫다고 못 하고 좋다는 거 좋다고 못 하는 게 제일 싫어~~~~
근데 남들도 쌤쌤이니......


음.. 난 사람을 싫어하는 나쁜 사람인가봐....
적당히들 하자고!!!!!!


대화를 통해 누군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이해시키는 건 어렵다. 아니 어쩌면 불가능하다.
대화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논리와 진정성보다는 태도.
그리고 이해의 답은 시간.


확실한 내사람들에게만 말하고 듣자....
내사람들에게 말할 땐 소중히...들을 땐 담대히!!


잡생각하다가... 잡생각...


3.


잔뜩 흐린 하늘과 앙상한 가지가 슬퍼보여도.... 힘차게 뻗친 가지들!!!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4.
나의 부족함에 생긴 일들. 모두 다 나의 책임.
이래저래 나때문에 주변사람까지 힘들어지는 건 참 미안하다.
말을 하고 나니 한결 가벼워졌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대나무숲에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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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고 정치

구르는 돌 2011. 12. 1. 0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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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진 콘서트에는 젊은 분들이 많이 왔나요?

김용민 여성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팬 사인회 때 20~30대 여성이 가장 많더군요. 이제 정치에 눈을 뜨기 시작한 거죠. 정치가 남성의 영역이고, 또 재미없고 굉장히 복잡할 줄 알았는데 나꼼수를 보면서 생각이 달라진 겁니다. 정치도 사실 알고 보면 생활의 영역이고, 욕망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거에요. 한마디로 만만해진 거죠. 이 생활의 스트레스가 결국 정치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면서 비로소 행동하게 된 것이죠. 아주 좋은 흐름이라고 봐요. 이 거대한 물결을 돌이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 <여자들이 원래 정치에 '어려워서' 전혀 관심이 없었다> 를 말하고 있나? 비난의 이유? 옹호의 입장?
   나꼼수를 보면서 20~30대 여성의 생각이 달라졌나?
   나꼼수의 영향력? 성별,세대별
   사고의 전환? 방향의 제시?

* 젊은 여성들은 정치에 관심없다 참인가? 이미지,선입견의 이유?
  젊은 남성은? 기성세대는? ...... 관심과 참여는 정답을 도출하나? 정답이 있나? N. N. .... 올바른 스탠스는? 진보 중도 보수
  여성은 정치에 무지한가? 재미없고 복잡하다는 무지하다인가? 어려워한다는 멍청함을 의미하나?
  관심없다, 무지하다, 어려워하다, 재미없다, 복잡하다, 멍청하다

* 정치는 남성들만의 영역인가? 남자는 여성에 비해 정치적인가? => N.
   지금까지는 정치가 남성들의 영역? => Y.  이유?
   그전에 정치적이란? 정치란?

*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비난 받을 문제인가... 하등과 고등의 기준?

*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 어떤 것이 어려워 관심이 없다... 비난? 멍청함?

* 국개론... 20대 개새끼론...

* 페미니즘 좋다 페미니스트 무섭다


쓰다보니 끝도 없고... 어렵고 방대해진다.

떠오르는 고민과 생각이 많으나 멍청하여 우선 더 고민.

인생은 끊임없는 질문과 선택이구나....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는 오늘도 잠 안 자고 돌머리를 굴린다...데굴데굴 데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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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9일

재생중 2011. 11. 29.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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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2집 발매!!!!+_+


뮤비의 하이라이트는 중간에 두 손을 앞으로 쭉 피고 잼잼하는 거!!!!




<트위터의 인상적인 앨범평> @junggun_lim 아이유에게 곡을 준 아티스트 목록을 읽으면 마치, 멸망해가는 한국 가요계 행성에서 아이유를 요람같은 작은 우주선에 노래들과 함께 담아 '제발 살아남아줘' 하며 쏘아보내는 모습이 상상된달까.


마냥 좋다~~ 좋은 건 좋은 거지 모!!!!  그렇지? 징글징글~~징글벨~♪


아이유 만쉐~~~ 오늘 일기 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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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8일

재생중 2011. 11. 28. 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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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이 흐려서 그런가....몸이 쑤시고 저리고....
요즘 헬스도 안 했는데 팔근육이 왜 이리 땡기지?
다시 운동을 등록해야 하는디.... 여의치가 않구나!!!ㅡ_ㅡ


2.
이효리와 이상순의 열애 소식....
김병만의 혼인신고 소식.
연예인도 참 못할 짓이다~~ 면서 그래도 연예인은 부럽다.
다음 생에는 원빈이나 조인성으로................ 몇번을 죽었다살았다 해야 할까?


연상에 돌싱에 아이에...
사랑한다면 다른 조건들은 문제가 안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보기 힘든, 그것도 잘 나가는 연예인...
김병만 대단하다. 여자분 대단하다. 축복합니다.


기사 <이효리-이상순 열애…네티즌 "아직 세상엔 희망이 있다">  ㅋㅋㅋㅋ 제목 참 ㅋㅋㅋ
 

3.
양품의 염원을 안고 아이폰4S 개통하는데 따라갔다.
맨날 불량만 걸리는 "말 안 듣는" 모양 이번에는 내덕분에 다행히 멀쩡한 놈으로.....
맥북에어만 만지작거리다가 뽐뿌만 왔다.

<홍대 카페 하비 함박스테이크>


4.
집에 들어오는데...
고양이가 후다닥 골목에서 몬가를 쫓아갔다.
뛰어난 집중력과 관찰력, 번개같은 동공의 움직임으로 앞을 보니 쥐(새끼) 한마리!!!!
몇초간에 벌어진 고양이와 쥐의 추격전!!!
눈앞에서 이런 생소한 광경을 볼 줄이야!!!ㅡ0ㅡ
음식물쓰레기통에 쥐는 숨어버리고 고양이 저앞에서 요리조리 살펴보고 노려보고 있었지만
고양이가 잠깐 방심한 틈을 타 쥐(이 나쁜 새끼)는 도망에 성공!!!!


우와..... 티비로만 보던 동물의 세계.
결론 쥐는 참 나쁘다.



5.
욕심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정도의 차이, 타이밍의 문제.
다정도 병인냥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나만, 나만.... 나만을 경계하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겁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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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중 2011. 11. 27. 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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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소히 행복하며 크게 행복하다.
고맙다. 감사하다.
말과 글은 마음을 표현하기에 한없이 부족하다.

2.
우리동네 맥도날드는 갓난아기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늘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난다. 시끌벅적.... 맥도날드의 맥치킨버거를 처음 먹었던 그날이 기억난다. 이모는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맛보게 해주겠다며 맥치킨을 사주셨다. 맥치킨이 맥도날드에서 가장 비싸고 맛있는 햄버거인 줄 알았는데 꽤 지난 후 빅맥이 있다는 걸 알았다. 속았다.콜라리필도 안 해주는 야박한 맥도날드 규탄한다. 나에게 소중한 살들을 선물해준 맥도날드 저주한다.
그러고 보니 맥도날드 마스코트 빨간 아저씨가 안 보이네!!!! 어라...KFC할아버지도 못 본지 오래다. 구조조정으로 짤렸나....ㅡ_ㅡ 이 사람들 9시가 넘은 이 시간에 이렇게 고칼로리의 패스트푸드를 먹어도 되는 걸까? 빅맥과 감자튀김을 씹으며 걱정한다. 먹으면 살쪄서 스트레스... 굶으면 배고파서 스트레스...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이 최고다. 살 좀 빼고 나의 비쥬얼(?)을 살리자!!!!ㅡ_ㅡ

3.
긴 춤을 출테야...
조금씩~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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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중 2011. 11. 27. 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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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국에 갔었다. 한 아주머니가 손가락을 크게 베여서 남편분이랑 같이 연고랑 항생제등을 사고 계셨다.
다 큰 어른인 그 아주머니는 약사님과 남편에게 번갈아가며
아픈 거 아니냐, 아픈 거 싫다, 소독은 하기 싫다 등등 쉴 새 없이 찡찡거리셨다.
남편분의 애 보듯이 따뜻하게 바라보는 눈빛이 좋았다.^^


하여튼 여자~~~는 남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더 쎈 항생제를 드셔야 될지도 모른다니 그 아줌마 싫다며 퇴장하시는 순간까지 찡얼찡얼 ㅋㅋ



처음에 사랑할때 그이는 씩씩한 남자였죠
밤 하늘에 별도 달도 따주마 미더운 약속을 하더니
이제는 달라졌어 그이는
나 보고 다해달래 애기가 되여버린 내사랑
당신 정말 미워 죽겠네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결혼을 하고 난후 그이는 애기가 되버렸어
밥달라 사랑달라 보채고 둘이서 놀기만 하재요
할일은 해도 해도 많은데 자기만 쳐다보래
웃어라 안아달라 조르는 당신 골치 아파 죽겠네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남자~~는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하네


가사가 너무 사랑스럽다....ㅡ0ㅡ;;;
송년회에서 막춤을 추며 엉망진창으로 불러야지!! 꼭!!!!!!


2.
난 참 진중하고 진지한 사람같다... 좀 바보고... 아니 많이 멍청하고.....
돌아오라~~~~ 개그본능....ㅡ_ㅡ;;
사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매순간 헷갈린다.


어쨌거나 지금 좀 하고 싶은 것이 많아졌다.
차근차근 다 할 거다.
늘 지금부터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기에 가볍디 가벼운 다짐이지만
그래도 다시 다짐해본다.. 아자~!


3.
오늘도 부유한 백수잉여의 꿈은 실패했다.
요즘은 어떻게 5등도 한번 안되냐!!!


준다는 건 받는 것 이상으로 기분 좋은 일!


그러니 여러분 나 많이 주세요......응?ㅋㅋ
댓글도 좀 달아주고!!!


아... 140자 이상 쓰는 건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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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_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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